돌이켜보는 OLYMPUS LOL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



온게임넷 LOL 더 챔피언스 윈터 2012-2013이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끝에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12강 조편성 직후에는 A조는 아주부 프로스트를 제외하고 상당한 접전이 예상되었고 그에 반해 B조는 아주부 블레이즈와 나진소드의 일반적인 양학쇼가 펼쳐질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2012년11월9일 개막전과 함께 롤챔스가 시작하게 됩니다.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12강 조별 풀리그, 인터리그에선 많은 이변들이 있었습니다.


* A조 6위를 예상했던 MVP화이트가 엄청난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하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A조에서 최초로 8강을 확정합니다. 

* A조에서 강력한 전력으로 평가받던 Xenics Storm이 팀 스폰서까지 해체되면서 경기력이 하락되고 결국 A조 6위로 마감합니다.

* KT B가 아주부 블레이즈, 나진소드 모두 2:0으로 격파하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합니다.

* GSG가 랜덤픽으로 선택된 아리를 가지고 KT롤스터A를 이깁니다.

* MVP블루의 일반적인 패배를 예상했지만 MVP블루의 랜덤픽 트위치가 나진소드 상대로 펜타킬을 띄우며 나진소드를 제압합니다.

* 팀OP의 콘샐러드가 국내메이저대회 최초로 AP미드마이를 꺼내 슈퍼하드캐리를 하며 나진쉴드를 압살합니다.



2012년12월22일 12강 조별 풀리그가 종료되었고 A조에서 나진 쉴드, 팀오피 B조에서 MVP블루와 GSG가 탈락합니다.


8강 대진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4강에 진출한 팀들을 예언하였고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올라갔지만 중간 경기의 과정은 많은 명경기와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4강에 최종적으로 아주부 프로스트, 아주부 블레이즈, 나진 소드, KT롤스터 B 가 진출하게 됩니다.


아주부 내전은 섬머시즌에 이어 2연속으로 4강에서 일어났습니다. 섬머시즌에서 3:2의 접전 끝에 아주부 프로스트가 올라갔는데


이번 아주부내전 역시 3:2, 3:2 라는 접전 끝에 아주부 프로스트가 진출합니다. 블라인드픽의 강자의 힘이였습니다. 


나진소드와 KT롤스터B의 경기는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일반적인 나진소드의 양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나진소드의 단점인 무리한 플레이를 유도해서 그 틈을 찔러 승기를 잡으려했던 KT롤스터B의 전략과는 달리 나진소드는 너무나도 안정적이고 단단한 운영으로 그런 틈을 내주지 않고 압살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대망의 결승, 모두가 접전을 예상했지만 2경기를 제외하고는 나진소드가 완전 압살하면 3:0으로 끝이났습니다. 프로스트의 실망스러운 플레이가 잦았고 그에 반해 나진소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NLB에서 일어난 이변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B조에서 승점 2점밖에 챙기지 못한 MVP Blue와 GSG가 엄청난 활약을 하며 4강에 합류하였고 CJ엔투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4강에 합류합니다. 반면 A조의 팀들은 기대와 달리 나진쉴드를 제외하고는 NLB마저 저조한 성적으로 끝납니다.


A,B조 합하여 승점 2점로 꼴등을 기록한 아마추어팀 GSG가 A조,B조에서 활약했던 나진쉴드, LG IM, CJ엔투스를 모두 잡아내고 NLB 우승 이뤄내는 대이변이 일어납니다. 항상 신선하고 새로운 뉴메타를 쓰는 팀이라서 보는 모든 이를 흥분케했죠. 특히 결승전 5경기, 우승과 준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에서 하이머딩거와 4미드+텔포올라프 라는 생각치도 못한 엄청난 뉴메타로 19분34초만에 CJ엔투스의 넥서스를 파괴 NLB 우승을 결정짓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롤챔스 결승보다 더욱 재밌게 봤습니다. 


롤챔스와 NLB가 끝나고 12강 조별 풀리그 최종 승점을 다시 봤는데 너무나도 흥미롭네요.



B조 6팀중에 3팀은 롤챔스 4강에 진출, 나머지 3팀은 NLB 4강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B조에서 롤챔스 우승팀과 NLB 우승팀 둘다 나왔습니다.


그에 반해 A조의 최종적인 성적은 매우 초라합니다.


B조가 진정한 죽음의 조였습니다.


아무튼 이렇게해서 롤챔스, NLB 윈터시즌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이런 좋은 대회를 만들어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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